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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양궁 한희지 세계新 공인 받았다

'X10' 22개 세계연맹 인증

▲ 우석대 한희지 선수가 김응권 총장과 함께 세계양궁연맹 신기록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우석대 한희지 선수가 양궁 세계신기록 보유자로 우뚝 섰다.

 

한희진 선수는 지난 9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비공인 세계신기록에 대해 세계양궁연맹(WA)로부터 세계 공인신기록 인증서를 받았다.

 

한희지 선수는 지난 9월 열린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47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 대회 예선 1회전 2일차 30m 경기에서 360점 만점에 X10(10점 원 안에 있는 중앙 원) 22개를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당시 한희지는 지난 2010년 10월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박소희 선수가 기록한 360점 만점에 X10 21개보다 1개 앞서는 세계 비공인신기록을 수립해 양궁계의 화제를 모았다.

 

비공인 세계신기록 수립에 따라 대한양궁협회는 한희지의 기록지를 세계양궁연맹(WA)에 보냈으며, 최근 공인을 거쳐 세계 공식 신기록으로 인정받았다.

 

한희지 선수는 “공인 세계신기록 보유자가 됐다는 것이 꿈만 같다”며 “앞으로 더욱 분발해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는 금빛 시위를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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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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