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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정훈 정책위의장 "기금본부 전북 이전 반드시 지켜질 것"

전주 방문해 밝혀 / 민생 119전북본부, 일자리 등 민원 556건 건의

▲ 3일 전주에서 열린 민생119 전북본부 보고대회에서 정운천 본부장(왼쪽)이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에게 민원내용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에 대해 “이전취지에 공감하며, 도민들과 뜻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3일 전주에서 열린 민생119 전북본부 보고대회에 참석해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에 대해 질문받고 “전북도민께서 걱정하시는 바를 잘 알고 있다”며 “전북이전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정운천 민생119 전북본부장과 김항술 도당위원장, 김영구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정운천 본부장은 그동안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받은 민생, 생활 민원 556건을 접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한 참석자는 “광주에 가보니 노인복지회관이 3만평 부지에 8000평 규모로 되어 있더라. 프로그램도 엄청 다양하고 풍성하다. 우리지역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우리 지역에도 제대로 된 노인복지회관을 세워달라”고 건의했다. 또다른 참석자는 “전주한옥마을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지만, 한옥마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조선문화발상지라는 특색을 살려 전주 조선문화특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일자리 창출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고, 노후주택 생활환경 개선사업, 범죄예방 등 생활민원도 쏟아졌다.

 

분야별로는 공동 및 개인주택과 관련한 민원이 382건으로 가장 많고, 청년 일자리 민원도 119건이나 돼 청년실업 문제의 심각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민생119 전북본부는 “대명까치맨션 입구 삼거리 신호등 설치, 효림초 체육관 조명교체, 옥성골든카운티 입구 버스정류장 설치 등 즉시 해결가능한 민원 8건은 행정기관과 함께 해소했으며, 소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민원은 새누리당 허남주 도의원의 도움으로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택과 관련한 생활불편 등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61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이에대해 김정훈 정책위 의장은 “민생119전북본부가 전국 시·도당 가운데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전북본부에서 건의한 556건의 민원을 철저하게 검토하여 이번 총선 공약에 반영할 것은 적극 반영하고, 민원 해결에 필요한 예산 61억원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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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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