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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산 '묵은 쌀' 1만6512톤 사료용 판매

전북 10개 업체에 공급

전북지역 10개 사료업체에 묵은 쌀 1만6512톤이 판매된다. 올해 정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12년산 묵은쌀 9만9000톤을 사료용으로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생산한 지 오래돼 식용이 곤란한 묵은 쌀이 도내 10개 사료업체에 1㎏당 200원에 판매된다. 판매량은 총 1만6512톤으로 올해 상반기 9817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물량은 사료 시장 점유율, 향후 사료용 쌀 수요 확대 등을 고려해 한국사료협회, 농협중앙회, 한국단미사료협회 등 사료 관련 협회에 배정했다.

 

각 시·군은 2012년산 벼를 현미로 가공한 뒤, ‘사료용 현미’라는 문구를 붉은색으로 기록해 사료업체에 제공하게 된다.

 

사료용 쌀을 공급받은 사료업체에 대해 사료협회는 월별 1차례 이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자치단체는 분기별 1차례 이상 합동 점검을 시행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정부에서 발표한 쌀 특별재고관리대책의 하나”라며 “사료용 쌀의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1588-8112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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