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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항공레저센터 건립 추진

개발청, 기획연구용역 착수…9월 마무리 / 내년부터 초경량 항공기 등 시범사업 운영

내년부터 새만금 지역에 초경량·경량항공기, 패러글라이딩 등 항공레저센터건립을 위한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항공레저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시범사업 기획 연구용역을 착수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새만금개발청이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수행한 ‘항공레저센터 건립 기획 및 사전 타당성 연구 용역’의 후속 용역. 용역에서는 새만금 항공레저센터 기본구상과 경제적 타당성(B/C 1.36)이 확보됐다.

 

또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1지구(36만㎡) 내 센터건립에 따른 총사업비는 640억 원 규모로 산출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용역은 중장기적 기본구상 만으로는 즉시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새만금 입지의 장점과 여건을 고려해 우선 추진 가능한 시범사업을 기획하고, 구체적 운영방안 수립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항공레저 종목을 발굴하고, 종목별 적정 시설 규모 및 비용 산정, 노출 부지를 활용한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착륙장과 체험·교육시설 등 종목별 시설, 사무실과 의료 및 부대시설 등의 운영관리 시설 등의 배치 및 운영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용역은 오는 9월께 마무리될 예정으로, 용역에서 항공레저 종목 발굴과 구체적 계획이 마련되고, 정부의 예산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부터 초경량 및 경량항공기, 패러글라이딩 등의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새만금은 차세대 항공레포츠 활동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 2014년 12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새만금에 범국민 항공레저 종합시설인 스카이파크(sky park) 건립이 포함된 ‘제2차 항공정책 기본계획(2015~2019)’을 확정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우선 시범사업을 통해 새만금 지역이 항공레저스포츠의 장(場)으로서 최적의 입지라는 것을 확인시킨 후 ‘새만금 항공레저센터 건립’이라는 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면서 “무엇보다 실현 가능한 기획을 통해 시범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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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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