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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생태도시 남원 조성

시, 올 14억 들여 편백나무 등 12만여본 식재

▲ 남원시 관계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남원시가 건강한 녹색 생태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조림사업은 14억원을 들여 155㏊에 편백나무, 소나무 등 13수종, 12만여본을 심는다.

 

시는 양질의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수 조림 25㏊, 산사태·산불·병해충 및 태풍 등의 재해지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사전 예방을 위한 재해방지조림 15㏊, 주요도로변·관광지 및 생활권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한 큰 나무 공익조림 10㏊를 완료했다.

 

또 지리산 둘레길 주천구간에 산수유, 철쭉 등을 지역 특화수종을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지역특화조림 50㏊, 산주의 소득증대를 위한 특용수·유휴토지 조림 45㏊를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12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 1명당 연간 249만원의 산림혜택을 받는 것으로 추산된다.

 

조림사업은 아름다운 녹색 도시 건설뿐만 아니라 수원함양, 온실가스 흡수, 대기환경개선, 생물다양성보전 등 시민들이 보이지 않는 공익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첫걸음이다.

 

시 관계자는 “조림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활착률을 높이고,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나무심기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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