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 '조용한 전북 방문'

10일까지 총선 낙선자 간담회 등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9일 전북을 방문했다.

1박2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한 문 전 대표는 이날 김윤덕 의원(전주 완산갑)을 비롯해 총선 낙선자 및 지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변화된 전북지역 민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전주시청과 전주 신흥중을 잇따라 방문해 김승수 전주시장과 신흥중 동문들과 환담을 나눴으며, 정읍지역 요양시설을 방문한 후 전주 서신동 막걸리 골목에서 청년층과 만찬을 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1박을 한 문 전 대표는 10일에는 새만금 현장과 익산 원불교를 방문하고 오후에 상경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는 이번 전북 방문에 대해 개인적인 방문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을 언론이나 더민주 전북도당에도 알리지 않는 등 비공개로 일정을 진행했다.

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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