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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총선 개인득표율 낮고 수차례 낙선 인사 '정밀 심사 대상'

조강특위, 지역 위원장 기준 제시

더불어민주당은 8일 4·13총선에서 개인 득표율이 낮고 수차례 낙선한 인사들에 대해 정밀하게 심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더민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언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역 위원장 심사에 3가지 사항을 고려해 정밀심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강특위에서 제시한 3가지 기준은 개인득표율과 정당득표율의 차이, 3위 낙선자 여부, 낙선 횟수다. 정밀심사 대상이 되면 지역위원장 당선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총선에서 개인 득표율이 정당 득표율보다 낮은 경우 정밀심사 대상이 된다. 또 개인득표율이 정당 득표율보다 높더라도 그 차이가 크지 않아도 정밀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해 3위로 낙선한 경우나 수차례 낙선한 경우도 정밀 심사 대상이다.

 

게다가 조강특위는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 위원장 후보자 공모에 신청한 경우에 수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비대위에서 현직 지방장치단체장은 향후 선거운동 등 정당활동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제약이 있기 때문에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냈다”고 했다. 조강특위는 “오늘 발표한 것은 하나의 기준에 관한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민주 지역위원회 위원장 도전에 나선 전북 후보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총선에서 패배한 낙선의원 출신들이 많아 조강특위 차원의 정밀한 심사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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