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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북 의원 7명 지역 위원장에 선출

전주을 등 도내 3곳 경쟁 치열할듯

국민의당이 지난 10일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56개 지역구의 지역 위원장 인선을 완료한 가운데 전북지역의 지역 위원장 윤곽도 드러났다.

 

선정지역은 서울 10개, 경기 15개, 인천, 5개, 부산 2개, 광주 8개, 전북 7개, 전남 8개, 경북 1개 등 총 56곳이다.

 

우선 지난 4·13 총선에서 당선된 현역 지역구 의원 25명은 전원 해당 지역의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전남 나주 화순)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인선 기준에서 현역 의원 당선 지역구 및 단수 신청 지역구 등을 우선 선정대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전북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당 의원 모두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선출된 의원은 김광수(전주갑)·정동영(전주병)·김관영(군산)·조배숙(익산을)·유성엽(정읍고창)·김종회(김제부안)·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등 모두 7명이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번 달 말까지 조강특위에서 계속 선정 작업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당 조강특위에서 내놓은 당선자를 제외한 후보에 대한 인선 기준은 개인특표율과 정당득표율의 차이, 단수지역에서 개인득표율과 해당 선거구 정당득표율의 차이다. 따라서 지난 총선에서 낙선했더라도 정당득표율보다 개인득표율이 높았던 후보들이 지역 위원장에 선출됐다. 정당득표율보다 개인득표율이 높았던 정호준(서울 중성동을), 문병호(인천 부평갑) 후보 등 4명 등 27명이 국민의당 지역 위원장에 인선됐다.

 

그러나 국민의당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한 전주을과 익산갑,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3개 지역에서는 심사 외에 경선을 통한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

 

이들 3개 지역에서는 각 지역구마다 3명의 후보들이 신청서를 제출해 각각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청자들은 4·13 20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았지만 낙선한 장세환 전 의원만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2명 후보들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은 총선에 나서지 않았던 제3의 인물도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20대 총선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한 전북 3개 지역의 위원장 자리 선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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