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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 전북도의회 신임 의장 "협치 통해 지역현안 해결"

전북도의회 황현 신임 의장(익산3·56)은 ‘협치’를 취임 일성으로 강조했다.

 

황 의장은 “전북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 정파가 따로 없다. 도민이 원하는 일에는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도의원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서 “도정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심사만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 힘차게 추진할 수 있도록 사후지원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도의원들이 정부나 국회를 직접 방문해 관계자와 국회의원들을 설득하고, 국비확보를 위한 집행부의 정부·국회방문 시 도의장 등도 동행해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황 의장은 “대화와 타협, 소통, 이해라는 합리적인 민주주의 시스템을 정착시켜 후반기 의회가 성숙한 의회문화의 기반 위에서 일해 나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겠다”고 밝히면서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국민의당과 갈등이 빚어진 것과 관련해 “협치를 통해 원구성 과정에서의 갈등을 치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수당과 무소속 의원의 작은 목소리도 수렴하는 등 소수를 배려하고 의원 간 서로 존중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일선 시군의 기초의회와의 정책간담회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의회와 시·군의회와의 소통이 필요하다. 시·군지역현안이 도의회와의 협력 속에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인사권 확보와 의정운영공통경비 예산편성의 현실화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원광고-원광대를 졸업하고, 익산시 체육회 부회장과 민주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등을 거쳤으며, 7·8대에 이어 10대 당선된 3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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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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