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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옥체험 '남원예촌' 개관

명인의 전통 방식 재현, 1지구 숙박단지 건립 / 민간 위탁 '켄싱턴' 운영…원도심 활성화 기대

▲ 지난 15일 열린 광한루원 인근의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시설 ‘남원예촌 by KENSINGTON’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시설인 ‘남원예촌 by KENSINGTON’이 지난 15일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성민 이랜드파크 대표이사, 안숙선 명창, 최기영 대목장 등이 참석했다.

 

남원시는 전북도 동부권 특별회계 사업으로 선정되어, 광한루원 인근 1만7400㎡의 부지에 구도심권 활성화 및 관광권역 확대를 목적으로 ‘남원예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까지 1지구 전통한옥숙박 체험단지와 2지구 전통문화 체험단지가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관한 전통한옥숙박 체험단지(남원예촌 1지구)는 최기영 대목장, 이근복 번와장 및 박강용 옻칠장 등 최고의 명장들이 혼을 담아 주요 목부재에 육송, 구들난방, 전통흙벽, 전통기와 잇기, 옻칠마감 등 순수 고(古)건축 방식을 재현해 건립했다.

 

시설은 숙박동, 기업연수와 세미나 등을 위한 다목적관, 전통정자, 관리동 등 15동의 전통한옥으로 구성됐다. 숙박동은 모두 7동이며 총24실(2인실 5실, 4인실 15실, 6인실 2실, VIP 2실)을 갖췄다.

 

시는 전문 위탁운영을 결정, 이랜드그룹의 호텔레저 사업부 (주)이랜드파크가 운영사로 선정했으며, 브랜드 ‘KENSINGTON(켄싱턴)’을 도입해 ‘남원예촌 by KENSINGTON’으로 운영하게 된다.

 

(주)이랜드파크는 호텔(6개소), 리조트(10개소), 콘도(3개소) 및 베어스타운 등 업계 최다 사업장(총 23개, 5020실)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숙박객에게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시는 전통한옥체험시설 ‘남원예촌’ 개관으로, 광한루와 지리산 등 지역 명소를 찾아온 내방객에게 고즈넉한 여유와 힐링의 하룻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예촌 by KENSINGTON’은 공식 홈페이지(www.namwonyechon.com)나 전화(063-636-8001~4)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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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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