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주관 군단위 첫 쾌거…개관후 12만명 찾아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6 지역문화대표0브랜드에서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문화대표브랜드 대상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발전 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문화브랜드로서 가치가 높은 사업을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에 만경평야에서 생산된 쌀을 일제가 수탈하기 위해 임시로 보관하던 양곡창고를 지난 2013년 미디어아트미술관과 문화카페 책공방 북아트센터 책박물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지역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개관 이후 12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아 지역문화 브랜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문화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이번 지역문화대표브랜드 대상과 함께 지난 6월 아시아 관광문화교류 촉진 및 아시아 관광사업 발전 기여를 위해 제정된 아시아관광마케팅에서 은상을 받았으며 지난 2014년에는 한국농어촌 건축대전 본상을 수상했었다.
2013년에는 침체된 지역을 살리는 창조적 문화예술 기반으로 부상시킨 점을 인정받아 안전행정부의 향토자원 베스트 30선에 선정됐으며 문화재청의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됐고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 추진될 삼례문화예술촌 2차 3차 사업과 도시재생사업 비비정예술열차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면 삼례지역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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