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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산, 임실 첫 군립공원 되나

군, 고려·조선 건국설화 등 활용…지정 박차 / 타당성 조사결과 여론 수렴후 내년 4월 결론

▲ 성수산 전경. 9개의 산맥이 상이암을 향하고 있어 아홉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서로 탐하려는 형국이라고 보고 있다.

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를 품은 임실군 성수면 성수산(해발 875m)이 제 1호 군립공원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임실군은 19일 주요 부서장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수산 군립공원 지정 타당성 연구’에 따른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심민 군수는“성수산은 아홉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서로 탐하려는 형국의 지세”라며“특히 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를 간직하고 있어 군립공원 지정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했던 지역자원조사와 분석, 경계 등의 연구결과가 설명되고 점검사항과 다각적인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이에 앞서 현재 임실군은 ‘성수산 왕의 숲 조성사업’을 진행중에 있고 ‘태조 희망의 숲’과 ‘성수산 힐링타운 조성’등의 추가사업을 위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현재 조성된 성수산자연휴양림을 거점으로 삼아 건국설화의 유물이 남아있는 상이암과 편백 숲 등의 자산을 활용해 군립공원 지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성수산 군립공원이 성공적으로 지정되면 임실군은 옥정호와 치즈마을, 필봉농악 등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추진중인 성수산 군립공원 타당성 연구조사는 경계 및 공원계획안을 확정하고 주민설명회 등 군민 여론수렴을 통해 내년 4월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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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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