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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캠프 '전북 출신' 대거 포진

문재인, 정세현 신경민 이춘석 안호영 / 안희정, 백재현 김윤덕 태광호 박용진 / 안철수, 채이배 김중로 이용호 김근식 / 손학규, 유성엽 임정엽 윤승호 김태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이 전북을 포함한 호남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세 확보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호남 경선에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며 사활을 걸고 있다.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손학규 후보, 박주선 후보는 전북 민심을 잡기 위해 선거캠프에 전북 출신 각계 인사를 참여시키며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 캠프에는 전북 인사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순창출신 김동열 현대경제연구원 이사는 비상경제대책단에 참여하고 있으며, 김기만 전 청와대 춘추관장, 신효균 전 전주방송 대표이사, 강성주 전 전북도민일보 편집부국장, 김혁 전 한국일보 경제산업부 차장 등이 미디어 특보단에서 활동 중이다.

 

전주 출신 신경민 전 MBC앵커는 TV토론본부장을 맡고 있다. 또 국민의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상임대표(장수)는 문 후보의 자문단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김제 출신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도 자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역의 교수들도 대거 캠프에 합류한 상태다. 안도현 우석대 교수는 전북경선캠프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채정룡 전 군산대 총장과 이종민 전북대 교수, 소준노 우석대 교수, 임광현·여태명 원광대 교수 등이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남원 출신인 윤영찬 네이버 전 부사장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이춘석 안호영 국회의원도 캠프에 합류한 상태다. 호남 유일 3선인 이 의원은 캠프내에서 중책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 의원은 문 후보와 전북 시민사회단체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희정 후보 캠프에도 전북 출신 인물이 참여하고 있다. 고창출신의 백재현 의원과 김윤덕 전 의원은 일찌감치 안 후보의 집권을 위해 뛰고 있다. 안 후보와 고려대 동문으로 알려진 김제 출신 조용환 전 여수엑스포 홍보실장도 지원하고 있다.

 

태광호 전 전주시의원은 캠프 핵심요직이라 할 수 있는 조직상황실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20일 캠프에 합류한 박용진 의원은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사실상 호남당이라 할 수 있는 국민의당 후보 캠프에도 전북 출신들이 잇따라 합류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 캠프에는 전북 초선의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정책통’으로 알려진 군산출신 채이배 의원은 정책실장을 맡고 있으며, 김중로 의원은 특보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20일에는 이용호 의원이 국민소통본부장으로 경선캠프에 합류했다.

 

교수출신으로는 남원 출신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 전주 출신 홍석빈 교수 등 지난 2012년 진심캠프부터 함께했던 교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손학규 후보 캠프에는 유성엽 의원이 경선대책본부장, 임정엽 전 군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종회 의원도 캠프 합류가 점쳐지고 있다.

 

또 고창출신인 김태승 인하대 교수가 손 후보의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서도 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밖에도 완주 출신인 김찬균 전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 윤승호 전 남원시장 등이 손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박주선 후보 캠프에는 진봉헌 변호사, 박혜숙 전주시의원, 국선희 전북대 교수 등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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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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