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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각 정당 "내년 지방선거 필승"

민, 인재육성·공약개발 초점 / 국, 물밑 인재영입 작업 총력 / 정, 다음주 지선준비위 의결 / 한, 중앙당 정비 완료후 추진 / 바, 공석인 당협위원장 모집

5·9 조기대선이 끝나면서 전북 정치권이 지방선거 모드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도내 5당이 내년 6·13 지방선거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민주당은 인재육성과 지방선거공약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시간을 갖고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약을 개발, 준비된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다른 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력풀이 넓은 만큼 공정한 룰 마련에도 고심 중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부터 핵심당원과 출마자를 대상으로 ‘지선 승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공약발굴을 위한 공약단을 꾸릴 방침이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후보의 대선 패배로 지역 내 입지가 좁아진 만큼 더 촘촘한 지선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물밑에서 인재영입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다수의 당선자를 배출해 차기 총선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계산이다.

 

6월부터 내년 지선 출마자를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선공약은 향후 도민들이 원하는 사안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링 한 뒤 마련할 방침이다.

 

5·9 대선에서 상승세를 탄 정의당의 준비상황이 가장 빠르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오는 22일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2018년 지방선거준비위원회’ 구성계획을 의결한다. 지방선거 후보자는 위원회가 구성된 뒤 공식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지방선거 후보군을 선거구에 배치할 전략도 미리 구상하고 있다. 정의당은 승률을 높이기 위해 기초의원의 경우 3인 선거구에 후보자를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기초의원은 1개 선거구에서 2~3인의 대표를 선출하는 중선거구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당내 조직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두 정당 모두 조만간 열리는 중앙당 전당대회 이후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국당은 계파갈등이 있고, 바른정당은 단합문제를 겪었던 상황이라 우선 중앙당 문제부터 해결하는 게 급선무라는 판단이다.

 

현재 한국당은 10개 선거구 당협위원장들이 개별적으로 후보자를 물색하면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공약에 대해서는 지난 총선과 대선 때 공약을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바른정당은 도당 내 조직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바른정당은 도내 10개의 당협위원회 가운데 전주와 군산 2곳의 위원장만 인선된 상태다.

 

이 때문에 8곳의 당협위원장을 모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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