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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시즌2는 '농생명·제3금융도시·공간문화'

농업치유원 설립·국제금융센터 건립 / 스마트 행정고도화에 방점 / 전북연구원, 정책브리프 발표

문재인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전략에 따른 전북혁신도시 발전계획으로 농생명·제3금융도시·공간문화지식서비스 기반 구축이 제시됐다.

 

전북연구원은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 지역발전계획’정책브리프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3대 육성 거점분야를 발표했다.

 

전북연구원은 농생명·연기금 등 전북혁신도시의 이전 공공기관 특성을 반영한 농생명, 제3금융, 공간문화지식서비스를 집중 육성하고 이를 14개 시군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세웠다.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세부계획이 곧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공공기관 이전 등 물리적 개발이 완료 단계에 있는 전북혁신도시의 지역발전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 정책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우선 농생명 육성방안으로 교육혁신파크 조성, 지역농업특성화 전략을 토대로 국립농업치유원 설립, 농업안전클러스터 조성 등 11개 사업이 제안됐다.

 

또, 서울과 부산에 이은 국내 제3의 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연기금 특화 중심지, 농업금융 기반 구축 등 2대 전략을 중심으로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이전 등 5개 사업이 제시됐다.

 

제3의 금융도시 건설은 송하진 지사의 공약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전북지역 핵심공약이다.

 

공간문화 지식서비스 육성은 스마트 행정고도화와 지역서비스 밀착화 등 2대 전략을 중심으로 전기안전실증단지 조성, 해양지적 공간정보 실증지구 등 8개 사업을 제안했다.

 

전북혁신도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새만금-군산-익산-전주 간 트레인 확충 및 전주역, 전북혁신도시, 김제역을 잇는 트램-트레인 건립이 추가로 제안됐다.

 

김동영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함께 논의되고 있는 혁신도시 시즌2에 발 맞춰 전북혁신도시와 전북 연계발전 전략을 추가적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공개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국민의나라위원회’와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신정부의 국정 환경과 국정운영 방향’(국정 플랜) 공동보고서에는 올해 4분기 과제로 ‘혁신도시 시즌2’를 중심으로 한 지역균형발전과 도시재생이 명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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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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