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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 정국에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리얼미터 국정수행 여론조사 / 전주보다 3.3p 하락한 75.6%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으로 야권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70% 중반대로 하락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지난 12~16일 전국 유권자 25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1주일 전보다 3.3%p 하락한 75.6%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자진 사퇴에 이른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확산되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임명에 대한 야3당의 공세가 강화하면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호남의 국정지지율 하락이 가장 컸다. 광주·전라의 경우 전주 보다 8.1%p 떨어졌고, 부산·경남·울산 5.1%p, 경기·인천은 4.0%p 하락했다. 연령별 하락세는 60대 이상 5.1%p, 50대 5.0%p, 40대 4.1%p, 20대 1.9%p 등이다. 국민의당을 비롯한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정의당 등 야3당 지지층의 국정지지율은 모두 하락했지만 민주당 지지층의 지지율은 97.0%로 전주보다 0.8%p 올랐다.

 

정당지지율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함께 민주당이 전주 보다 0.6%p 떨어졌지만 53.6%로 여전히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0.4%p 오른 14.7%, 국민의당은 0.5%p 내린 6.8%, 정의당은 0.3% 내린 6.4%, 바른정당은 0.2%p 떨어진 5.7%로 집계됐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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