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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상설' 최용득 장수군수 "병가 내고 치료에 전념"

제11회 한우랑사과랑 축제 뒤 병가 계획…10월 말까지 / "건강 살피지 못한 것도 불찰…군정에 차질 줘 죄송"

최용득 장수군수에 대한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장수군이 보도자료를 통해 최 군수가 병가를 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 군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제11회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마친 뒤 곧바로 건강회복을 위해 병가를 낼 계획이다. 

 

최 군수는 보도자료에서 “오는 25일부터 병가를 내고 건강관리와 치료에 힘쓰기로 했다”면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군정에 차질을 야기해 군민 여러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린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을 살피지 못한 책임 또한 저의 불찰이다”면서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 장수’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더 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저 또한 안타까운 심정이다”고 덧붙였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배려와 성원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는 의회와 공무원 여러분들의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말미에는 “앞으로 군정이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의회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수군은 최 군수가 오는 10월 말까지 병가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정익수 기자·김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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