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 장수정(179위·사랑모아병원)이 한국 선수로는 11년 10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주관 대회 결승에 올랐다.
장수정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WTA 125K 시리즈 하와이오픈(총상금 11만 5000 달러) 단식 4강전에서 줄리아 보세럽(147위·미국)을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장수정은 2006년 1월 WTA 투어 캔버라 인터내셔널에서 준우승한 조윤정(38) 이후 11년 10개월 만에 WTA 주관 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한국 선수가 됐다. 장수정은 26일 결승에서 대회 톱 시드인 장솨이(36위·중국)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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