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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명성화학 공동 주최 '33회 전북대상' 분야별 수상자 공적

전북일보사와 (주)명성화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33회 전북대상 수상자들이 확정됐다. 수상자들은 전북인으로써 각 분야에서 묵묵히 힘쓰며, 전북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들의 주요 공적을 정리한다.

 

■ <대상>

▲ 이치백 회장

- 전북향토문화연구회

- 지역 역사 재조명 앞장

 

지난 1973년 전북대학교 인문과학대학의 이강오·송준호·김준영 교수 등이 발족한 전북향토문화연구회는 현재까지 ‘향토문화는 민족문화의 뿌리, 향토사는 국사의 기초’라는 이념 아래 향토 전북의 문화와 역사를 조사 연구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 노력했다.

 

1992년 임진왜란 발발 420주년을 맞아 한·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08년 1월 20일 당시 전주 코아호텔에서 반계수록의 저자인 반계 류형원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2012년 11월 15일에는 정유재란 당시 왜군과의 남원싸움을 재조명하는 ‘임진 국난극복과 전라병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가지는 등 해방 전후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데 힘썼다.

 

지난해까지 도내 향토문화와 역사를 조사·발굴·연구한 ‘전라문화연구’ 26호를 발간했고, 전북의 병사 전라감사 전주찬가 등을 정리했다.

 

■ <교육>

- 문정현 아리울역사문화 대표

- '어린이 군산학' 만들어

 

대학원에서 지역 문화 콘텐츠를 전공, 군산의 역사문화 관련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데 기여했다.

 

지역 역사 문화 콘텐츠 전문가로 전북, 군산의 지역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력을 양성해 교재와 교구를 발굴, 학생들과 시민, 도민을 대상으로 평생 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을 오감으로 체험하게 해 인성교육과 사고력 향상을 꾀하는 ‘어린이 군산학’을 만들었다.

 

2014년부터 군산의 주제별 역사와 시대별 역사를 어린이 수준에 맞춰 교재를 연구하고 지도사들을 훈련시키고 있고 2017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군산시의 찾아가는 어린이 군산학 사업을 평생학습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군산시 초등학교 4학년 전교생이 수업을 받고 있다.

 

2018년 장수군과 함께 문화재청 공모에 ‘백두대간을 품을 장수가야 철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응모, 선정됐다.

■ <산업>

- 김왕배 이택영농조합법인 대표

- 최첨단 도정시설 신축

원광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한 김 씨는 지난 1993년 7월 농협 경제사업부에 입사해 10여 년간 지역과 농업인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그는 농산물 유통부문에서 근무하면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되지 못하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했고, 낙후된 양곡 사업에 변화를 부르기 위해 이택영농조합을 설립했다.

특히 올해 국내 양곡시장 발전을 위해 국민의 주식인 쌀을 최고품질로 만들기 위해 100억 여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 최첨단의 도정시설을 신축 준공했다.

그는 지역사회에서 농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의 대표이면서 동시에 지역 농업인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동행자로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역주민의 민생안정을 위해 경찰발전위원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역인재육성 활성화를 꿈꾸며 전북인재육성재단 이사로 활동하면서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예술>

- 이운룡 전 전북문학관장

- 전국 문단 왕성한 활동

 

시인과 문학평론가로서 현재 한국문인협회와 한국현대시인협회, 미당문학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한국문단의 중심에서 도민의 자긍심을 지키는 수장으로 불리고 있다.

 

시집 17권과 시론서 및 문학이론서 11권을 출간했다. 특히 지난 1989년 열린시문학회를 창립해 시창작교실을 개설했으며 신춘문예 당선자 18명, 문예지 신인상 당선자 97명 등 전북 문인 115명을 배출했다.

 

더불어 국제학술대회 심포지엄과 문학 강연, 국내 대회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오면서 1979~1980년 한국의 저명 문인 17인을 초청해 월례문학 강좌 개최하기도 했다. 그는 전라북도문학관 초대 관장으로 위촉받아 전북 문학이 모든 분야에 걸쳐 한국 고전문학 발생의 성지였음을 전국에 알리는 노력을 했다. 또한 전라북도문학상과 서울신문 향토문화대상, 한국문화평론가협회상, 월간문학 동리상 등을 수상했다.

 

■ <체육>

- 오미자 익산시 체육코치

- 전북체육발전에 큰 획

 

이리여자중학교 재학시설 종별 선수권, 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 등에서 우승했고 고등학교 1학년 때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이후 여러 시·도 대학과 실업팀의 스카우트 제의가 있었지만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주)쌍방울에 입단했다. 전국체전 2관왕, 6연패 달성, 1500m 한국신기록 경신 등 여러 기록들을 남기면서 전북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IMF구제금융 당시 팀이 해체 돼 이적 권유가 있었지만 고향 익산시청에 남았다. 이후 시드니올림픽과 부안아시안게임에 출전했고 2000년 전국체전에서 1만m, 하프마라톤 2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면서 전북체육발전에 한 획을 그었다.

 

이후 2005년 익산시청 코치로 임명받아 지도자로 변신, 선수들을 육성하며 각종 국내·외 대회 우승, 국가대표 발탁 등 선수 시절 못지않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여성위원회에서 활동 중이기도 하다.

 

■ <봉사>

- 소병기 전 도의회 부의장

 

- 장학재단 15억원 예치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쓰고 봉사하는 인생을 살아온 그는 1958년 마을 주민들과 함께‘4-H 구락부’를 조직하면서 사회 활동을 시작했다. 원광대학교 재직시절 봉사부장과 총학생회장을 역임하며 사회봉사 활동과 학교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

 

각종 봉사 활동으로 당시 문교부 장관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졸업 후 총동창회 사무총장과 회장을 지내고 장학재단설립 이사장으로 현재까지 15억 원을 예치하기도 했다.

 

제4,5 대 도의원을 지냈고 의회 부의장을 활동했고 2006년 전라북도 도정회 회장을 지냈고 2011년 생계가 곤란한 사람들에게 소액대출을 해주는‘더불어 사는 사람들’이라는 사단법인을 설립했다.

 

이 사단법인은 무담보, 무이자, 무보증 원칙을 모토로 운영돼 금융소외계층의 희망이 되고 있다. 1100여 명에게 4억5900만 원을 대출해줬고 3억3700만 원이 상환되기도 했다. <백세종·남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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