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개막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무주출신 바이애슬론 & 크로스컨트리 권상현 선수(21·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가 생애 첫 올림픽에 도전해 관심을 모은다.
10일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첫 경기를 치른 권 선수는 13일과 16일에도 동일 종목에 출전하며 12, 14, 17, 18일에는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도전한다.
무주군 안성면 태생인 권상현 선수는 안성고등학교 시절 꿈나무로 발탁이 된 후 2016~17년 열린 장애인 동계체전에서는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두 종목에서 모두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여 왔다. 이번 패럴림픽에서는 자신의 최고기록 경신과 함께 메달획득에 도전한다.
무주군민들은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도 우리 군 출신 선수가 출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벅찼다”며 “힘든 훈련을 견디고 국가대표가 된 권상현 선수가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은 지난 10일 평창알펜시아바이애슬론센터를 방문해 권 선수의 경기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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