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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민 눈높이 맞춘 '3대 복지정책' 큰 호응

장난감 도서관, 개관 90일 회원수 201가구 ‘인기’
버스단일요금제 , 취약계층·원거리 주민 편의 높여
경로당 급식도우미, 277곳서 올해 전 경로당으로 확대

순창군이 올해 추진하는 3대 군민복지 사업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추진하는 3대 복지정책은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버스단일요금제,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이다.

우선 지난 1월 문을 연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은 개관 90일만에 201가구가 회원 가입해 이용 중이며, 누적 이용자수 4974명을 기록했다.

특히 취학전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2월부터 기존 일,월요일 주 이틀 휴일제에서 일요일 주 하루 휴일제로 변경했다.

장난감 대여실과 액션볼 놀이실, 역할 놀이실, 장난감 소독실을 갖추고, 335종에 988점의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해 놓았으며 특히 순창읍 뿐만 아니라 면지역 아동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부터는 무료 장난감 배달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 2월부터 새롭게 시작된 버스단일요금제도 전 군민들이 혜택을 보는 사업이다.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성인은 950원, 학생은 450원으로 거리에 관계없이 순창 어디든 갈 수 있다.

기존 버스 기본요금이 10km 이내 1400원으로, 복흥 추령 갈재까지 요금은 4750원에 달해, 하루 왕복시 최대 7500원까지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다. 취약계층과 원거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대폭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작해 올해 본격 탄력을 받고 있는 경로당급식도우미 사업도 순창만의 차별화된 복지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순수 군비로 추진될 만큼 농촌지역의 현실을 잘 반영했다는 여론이다.

현재 7억 2000만원의 군비를 들여 277개 마을 경로당에 급식도우미를 파견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해결하도록 돕고 있으며 군은 올해 안에 이 사업을 전 경로당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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