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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예결위, 전북도 추경안 6조 6747억 조정·의결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오)는 ‘전라북도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6조4079억) 대비 2668억원(4.2%) 증액한 6조 6747억원으로 조정·의결했다. 예결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해당 상임위에서 심의한 예산안을 토대로 심사를 벌여 애초 전북도가 본예산 보다 2671억원 증액해 제출한 추경안에서 3억 5000만원을 삭감했다.

상임위 심사과정에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관련 예산이 6500만원 삭감됐으며, 국제주요체육대회지원예산도 1억5000만원 줄었다. 농업기술원 오수관정비공사(5000만원 삭감)와 도정현안업무 지원(3000만원 삭감) 예산도 줄었다. 도의원 연구실 컴퓨터구입 예산 4700여만원도 자진 삭감했다.

반면 군산 고용위기지역 희망근로지원사업 등 관련 예산 15건 166억원과 어린이 등 민감계층 마스크지원사업 1억 6000만원 등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30일 열리는 제355회 전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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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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