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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전북서 여름휴가 보낸다

11일 군산 동국사 등 찾아
지역 관광 활성화에 초점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11일 여름 휴가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한다. 9일부터 14일까지 휴가를 낸 이 총리는 지역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휴가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총리는 지난달 주재한 제2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모든 지방이 중앙정부와 힘을 모아서 국내 관광을 발전시키자는 호소를 하고 싶다”며 지역관광을 강조했다. 이에 맞춰 총리실이 총리부터 솔선해 하계휴가와 휴일에 국내 관광명소를 찾는다는 취지로 일정을 계획했다.

이 총리는 먼저 11일 전북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다. 군산 선유도와 동국사를 방문한 후, 최근 서탑이 복원된 익산 미륵사지를 둘러본다. 이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해 시민과 관광객 등을 만난다.

13일에는 경남 함양과 하동지역을, 14일에는 충남 공주와 논산, 대전의 주요 관광자원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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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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