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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원향우회 “이래서 고향이 좋아요”

회원 70명, 남원 방문…추석성수품 등 구입

재경남원향우회 회원들이 장보기 보따리를 들고 광한루원 경외상가를 둘러보고 있다.
재경남원향우회 회원들이 장보기 보따리를 들고 광한루원 경외상가를 둘러보고 있다.

“흙냄새, 산냄새, 그리고 시골스런 풍경과 따듯한 정감 넘치는 인삿말. 우린 그래서 남원이 좋아요.”

지난 14일 오전 11시.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해 옛 남원역사에 도착한 재경남원향우회(회장 안방수) 회원 70명은 고향의 푸른 하늘과 상큼한 공기를 맡으며 관광버스에서 내렸다.

밤새 내리던 가량비도 이들을 환영하는 듯 멈췄고 남원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 김용준) 회원 40명도 이들의 고향방문 소식을 듣고 마중나가 반가운 눈인사와 악수로 재경향우들을 맞이했다.

재경남원향우회원의 남원 방문은 고향희망심기와 함께 고향발전에 협력하기 위해서다. 재경남원향우회 회원들과 남원시애향운동본부 회원 110명은 하루 종일 남원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문화체험, 사업장을 방문하며 덕담과 격려를 나눴다.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인 공설시장을 방문해 추석성수품과 농산물 등을 구입하며 고향사랑도 실천했다.

남원의 문화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 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김 교수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남원의 문화위상도 확인했다.

이환주 시장이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화장품클러스터도 방문했고 남원시 주요 현안사업인 국립공공의료대학, 일반산업단지, 지리산친환경전기열차, 남원관광지 모노레일 추진현황을 담당 실과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시정의 이해도 높였다.

김영일 향우(67·동작구)는 “공설시장 장보기를 하면서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 너무나 반가웠다”며 “몸은 멀리 서울에 있지만 향상 고향발전을 응원하겠다” 고 약속했다.

최정순 향우(65·용산구)도 “언니가 남원에 살고 있어 자주 오고 있다”며 “공설시장에서 구입한 농산물이 고향 농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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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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