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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철녀들, 장애인 아시안게임 금빛 질주

이도연, 핸드사이클 2관왕
전민재 육상 200m 2연패

전북의 ‘철녀’들이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정읍 출신 이도연(46·전북도청)은 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의 센툴 국제서키트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 핸드사이클 여자 로드레이스 결선에서 1시간 15분 16초 71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연은 전날 여자 도로독주에서도 1위를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이은 2회 연속 2관왕이다.

이도연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노르딕스키 선수로 참가했는데, 불과 약 반 년만에 주종목으로 복귀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한국 장애인 여자육상의 간판 전민재(41·전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육상 여자 200m(장애등급 T36) 결선에서 31초 08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이날 결선에 나선 8명의 선수 중 최고령이었다. 진안 출신인 전민재는 2006년부터 4회 연속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100m, 200m 금메달을 휩쓸어 2관왕에 등극했다.

전민재는 또 지난해까지 전국 장애인체전에서 14년 연속 대회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17개 종목 31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 중 전북 선수는 8개 종목에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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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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