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영 800m 이어 2관왕 달성
‘마린보이’ 박태환(29·인천시청)이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 자유형 200m 3연패를 달성했다.
박태환은 15일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 48초 7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자신이 작성한 자유형 200m 한국 신기록 1분 44초 80과 대회 신기록 1분 45초 01에는 미치지 못했다.
박태환은 전날 계영 800m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도 달성했다.
앞서 예선에서 1분 51초 3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박태환은 결선에서 50m구간을 4위로 통과했다.
속도를 높인 박태환은 100m 구간을 통과하며 2위로 올라섰고, 150m 구간에서 역전에 성공해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자유형 200m를 포함해 자유형 400m, 계영 400m, 혼계영 400m, 계영 800m까지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우승하며 5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16일 자유형 400m와 계영 400m,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혼계영 400m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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