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진북초등학교 야구부가 전국 소년체육대회 지역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진북초 야구부는 ‘제48회 전국 소년체전 전북대표 1차 선발전’에서 2전 전승을 달성했다.
진북초는 6일과 7일 군산 중앙초, 군산 남초를 차례로 콜드게임으로 제압했다.
이번 예선전을 앞두고 선수들은 실내연습장이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조병찬 감독의 지도 아래 열정을 보이며 성과를 달성했다.
조병찬 감독은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아이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해 전국체전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옥 진북초 교장은 “야구 꿈나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 소년체전 전북대표 2차 선발전은 내년 3월에 열릴 예정이다.
1974년 창단한 전주지역 유일의 진북초 야구부는 기아 타이거즈의 4번 타자 최형우 선수를 배출한 야구 명문으로, 지난달 열린 ‘전북도협회장배 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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