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2:0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축구
일반기사

전북현대 2018년 입장수입, 서울·수원 이어 3위

한국프로축구연맹 발표…18억7300만원
서울 29억5300만원, 수원 19억8500만원
전북 ‘관객 1인당 입장 수입’ 6566원

2018시즌 K리그 입장 수입과 평균 객단가가 공개됐다. 전북현대는 서울과 수원에 이어 3번째 규모로 집계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2018시즌 K리그 전체 입장 수입과 평균 객단가를 발표했다. 2018시즌 K리그1 전체 입장 수입은 116억3859만8469원이었으며, 평균 객단가는 7326원이었다. 객단가는 관객 1인당 입장 수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즌 전체 입장 수입에서 실제로 경기를 관람하지 않은 시즌권 소지자의 티켓 구매금액을 차감한 후 이를 시즌 전체 유료 관중 수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전북의 지난 시즌 입장 수입은 18억7384만2574원으로 서울(29억5334만7500원), 수원(19억8555만6500원)에 이어 3번째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단별 평균 객단가는 서울이 가장 높은 1만1981원이었고, 수원도 1만433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1만 원대 객단가를 달성했다.

전북의 평균 객단가는 6566원으로 나타났다.

입장 수입은 전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과 서울, 수원 세 구단을 비교했을 때 서울은 지난 2017시즌 31억5000여만 원에서 2018시즌 29억5300여만 원으로 입장 수입이 감소했고, 수원은 13억2400여만 원에서 2018시즌 19억8500여만 원으로 증가했다.

전북은 2017시즌 11억 원에서 2018시즌 18억 7300여만 원으로 7억여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객단가가 낮은 것에 대해 전북 구단 관계자는 “객단가로 구단의 지표를 판단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전북은 다른 구단에 비해 입장료 가격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객단가가 낮을 수밖에 없다”며 “해석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지만 평균 객단가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좌석 점유율을 높이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좌석 점유율이 높아야 선수들의 경쟁심도 늘어나고,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을 때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시즌 K리그2 전체 입장 수입은 26억6896만8150원, 평균 객단가는 4162원이었다. 성남이 7억9586만3500원으로 가장 많은 입장 수입을 기록했으며, 객단가도 6616원으로 가장 높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경석 1000ks@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