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졸업생이 본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완주군에 기탁했다.
완주군은 지난 27일 허태웅 총장과 홍기준 총동문회장 등 졸업생 15명이 군을 방문해 졸업생들이 직접 수확한 쌀, 보리, 고구마, 양배추, 사과즙 등 엄선된 17개 품목(800만원 상당)의 우수농산물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허 총장은 “졸업생들의 땀과 수고가 들어간 우수농산물이 저소득 아동세대 및 취약계층에 전달돼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수산대학측은 삼례읍 저소득 다자녀가정 2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뜻을 모아준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우수농산물 소비촉진에 완주군도 적극 동참 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