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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김기홍 JB금융지주 신임회장에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협조 요청

2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송하진 지사와 김기홍 JB금융지주 신임회장, 임용택 전북은행장과 함께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전북 금융타운 조성 등 금융도시 육성을 위한 jb금융지주  협조요청에 대하여 간담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도
2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송하진 지사와 김기홍 JB금융지주 신임회장, 임용택 전북은행장과 함께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전북 금융타운 조성 등 금융도시 육성을 위한 jb금융지주 협조요청에 대하여 간담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도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새로 취임한 김기홍 JB금융지주회장과 임용택 전북은행장에게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전북금융타운 조성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도가 사실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관망하고 있던 JB금융지주가 전북지역 향토금융사로서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송하진 도지사는 2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임용택 전북은행장을 만나 금융도시 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JB금융지주의 역할을 강조하며, 제3금융중심지 지정의 당위성과 자산운용형 금융중심지 모델 확립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금융중심지와 금융타운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부산의 사례를 살펴보면 금융중심지 지정과 금융타운 육성에는 향토금융사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BNK금융그룹은 올해 초 국내 은행에서는 처음으로 해양금융부를 신설하고 해양종합금융 전문 금융기관 기치를 내걸었다. 해양금융중심지라는 부산시의 금융도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제2금융중심지 지정작업에도 BNK금융그룹의 자본시장 네크워크가 큰 역할을 했다. BNK에 소속된 금융전문가들은 부산시가 주최하는 컨퍼런스 등에 패널로 참가하며, 금융타운 조성의 주체로 활동했다.

BNK금융그룹은 또한 영국런던에 있는 세계적인 핀테크 육성기업 엑센트리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지역 핀테크 스타트업을 키우기 위한 교류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향토금융사가 금융도시 조성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것이다. BNK금융그룹의 활동은 제2금융중심지 지정 초기 부산의 국제금융도시 순위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JB금융그룹과 전북은행 또한 전북을 금융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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