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2-22 17:40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오피니언 chevron_right 기고
일반기사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전북의 뚝심으로 개최준비 박차!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

봄꽃이 온 대지를 형형색색 옷 입혀 나가는 초록의 생명 5월이 되면 미래의 주역들은 그동안 땀 흘려 준비한 자신의 꿈과 열정을 천년고도 익산을 포함한 도내 14개 시·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펼친다.

전국의 청소년들이 기량을 겨루고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손님맞이를 알뜰하고 촘촘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며, 훗날 본인의 호연지기 기상배양의 원천지가 전북이고 어린 시절 여행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정감 가고 다시 가고 싶은 방문지가 전북이라는 마음을 갖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우리 도의 명예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전라북도는 금번 양대체전을 단순 체육행사가 아닌 스포츠·문화·예술·관광이 모두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시키고 참여하는 시·도 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 전라북도의 숨겨진 가치와 진면목을 보여줄 좋은 기회로 보고 도민과 함께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자발적 참여 의지와 투철한 봉사 정신을 가진 자원봉사자를 제13회 장애학생체전에 500명,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 700명을 모집하여 종목별 경기장 등에서 경기장 안내, 미아보호, 식수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도 실·과, 시·군, 각 초·중학교 및 공공기관, 장애인단체, 자생 및 직능단체, 스포츠 동호인 등과 시·도별 자매결연을 통해 응원문화를 확산, 참가 선수 및 타 시·도 방문 관광객들에게 전라북도의 따뜻한 배려와 친절한 이미지가 각인되도록 할 것이다.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 관계 단체와 협조관계를 공고히 할 뿐 아니라 유통질서 확립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도·단속하고 있다.

더불어 참가선수단과 정감을 나눌 수 있도록 개최되는 종목별 경기장에 현지 시장·군수들이 환영 방문 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시민단체 자율정화활동 전개와 다중이용시설 쓰레기 수거·처리체계 구축 등 범도민 클린운동을 전개해 전국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승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포츠를 통한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맛을 보여주기 위해 시·군 자체 우리도 특징을 알리는 문화예술행사 및 축제를 병행 거행하고, 붓글씨 가훈 써주기 행사 및 공연장, 미술관 관람객 할인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운영해 참가선수단에 체전기간 동안 전북의 맛과 멋의 고장 이미지가 부각되도록 할 것이다.

금번 양대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185만 전북 도민 모두가 하나되는 마음으로 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미래자원인 청소년들을 맞이하는데 전혀 손색이 없도록 할 것이다. 우리도가 수도권에 비해 도민의 삶이 어렵다는 현실에 대해 남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다 보면 전라북도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것이고 더 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향후 우리의 전북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될 것이다. 전북 대도약의 씨앗을 양대체전에서 뿌려 ‘아름다운 山河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 전북’의 이야기를 185만 전북 도민 모두와 함께 시작하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