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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중국 석도 항로 새 여객선 29일 투입

군산펄호.
군산펄 호.

군산과 중국 석도간 카페리 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석도국제훼리(대표이사 김상겸)가 오는 29일부터 신조 카페리를 투입한다.

석도국제훼리에 따르면 새롭게 건조된 ‘군산펄 호’가 시험운항을 거쳐 오는 29일부터 본격 운항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스다오 호’와 ‘뉴시다오펄 호’ 등 2척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새로 건조된 카페리는 ‘스다오 호’를 대체한다.

지난해 ‘뉴시다오펄 호’에 이어 올해 ‘군산펄 호’가 새롭게 투입됨에 따라 도내 유일 중국 뱃길이 한층 안정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군산펄 호’ 는 ‘뉴시다오펄 호’의 쌍둥이 여객선으로, 1만9950톤 규모에 선장 170m·선폭 26.2m·선속 23노트의 제원을 가지고 있다. 이 배는 승객 1200명과 컨테이너 250TEU 동시 적재할 수 있고 군산과 석도 간 10시간 주파가 가능하다.

‘군산펄 호’는 ‘뉴시다오펄 호’와 마찬가지로 바르질라 고속엔진 2기가 설치됐으며 평형수처리 장치가 장착됐다 또한 스크러버 레디 방식을 적용해 2020년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했다.

카페리 선박 2척이 운항될 경우 △5969억 원의 경제효과 발생 △신규 일자리 1142개 창출 △국제여객선터미널 및 인근 새로운 상권 형성 △일 평균 500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석도국제훼리 관계자는 “군산펄 호가 새롭게 투입되면 두 척의 신조선이 승객과 화물운송 등 군산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도국제훼리는 한중합자회사로 군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08년 4월 전북 군산과 중국 석도 간 노선에 최초로 취항해 대중국 수출입 창구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해 1월 중국 운남성 곤명시에서 개최된 ‘제 25회 한중해운회담’에서 군산~중국 석도 카페리 운항횟수가 증편되면서 현재 데일리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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