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19일 화훼산업 진흥 위한 유통채널 확대 및 소비촉진 방안 모색 토론회
침체된 화훼사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농민, 대·중소기업, 정부, 화훼인이 협력해 다양한 소매유통채널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바른미래당 정운천 국회의원(전주을)은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화훼산업 진흥을 위한 유통채널 확대 및 소비촉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백재현·정재호 의원,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등 3명의 여야 의원들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화훼협회와 (사)한국농어촌빅텐트가 주관했다.
한국농어촌경제연구원 박기환 선임연구위원은 “위기에 놓인 화훼산업 진흥을 위해서는 화훼 수집 및 분산 기능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화훼 거점시장 조성이 필요하다”며 “화훼소비 저변 확대 차원에서 대형마트, 슈퍼, 편의점 등에서 화훼를 판매하도록 해 꽃에 대한 소비자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화원협회 박운호 회장은 “꽃 소매업(화원)은 골목상권의 주류룰 이룬다”며 “이같은 생계형 화원은 소자본 창업과 1~2인 운영의 서민경제와 지역경제 활성요소이므로 국가차원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화훼 농가와 관련 업계,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이 입안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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