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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구 임실극장자리에 복합 문화공간 조성

구 임실극장 자리에 조성될 복합문화공간 조감도.
구 임실극장 자리에 조성될 복합문화공간 조감도.

 30여년간 흉물로 방치됐던 임실읍 소재 구 임실극장이 지역민의 문화와 일자리, 복지를 제공하는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9일 임실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지역수요 맞춤 지원사업’국가공모에‘개봉박두 뉴-임실극장’사업이 선정됐다는 것.

‘개봉박두 뉴-임실극장’은 임실군민의 문화중심권으로 지난 1980년대까지 운영됐으나 이후 TV의 일반 보급으로 영업이 중단됐다.

리모델링 형태로 새로이 신축될 이곳에는 국비 20억 원과 군비 35억 원 등 모두 55억 원을 투입, 쾌적한 환경과 접근성을 높이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어린이 전용 작은도서관도 입주시켜 지역내 어린이들에 꿈을 심어주고 창의력을 길러주는‘신개념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군은 또 35사단이 주둔한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군 장병들의 외출과 외박 시 휴게공간으로 이용토록‘열린 쉼터’로 꾸며진다.

특히 지역의 산업체와 영농기 인력수급을 위한 로컬 JOB센터 유치를 위한 공간도 마련해 문화와 지역의 일자리도 함께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구)임실극장 주변을 주민들이 효율적으로 활용토록 자체사업비 10억여 원을 추가로 투입, 목욕탕도 새로이 설치한다.

이곳이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되면 인근 부지에도 주차장을 설치, 터미널과 임실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 생활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심민 군수는“지역민의 문화적 소외를 해소한 임실극장이 급변하는 문화환경에서 버티지 못했다”며“해 문을 닫게 되어 안타까웠다”며“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문화와 복지를 아우르는 임실군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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