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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관광 축’ 동부권으로 확장된다

금강권 전시장 통합 운영 본격 추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최근 박물관과 금강권 전시장을 연계한 ‘금강권 전시장 통합 운영’을 본격화했다.

‘금강권 전시장 통합 운영’은 올해 초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채만식문학관·금강철새조망대 시설이 박물관으로 이관됨에 따라 이뤄졌다.

박물관과 전시시설의 연계 운영을 통해 기능과 역할이 약화된 이들 시설의 재생을 추진하고, 군산 관광의 영역을 동부권으로 확장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통합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은 입장권 하나로, 박물관 벨트화 지역(박물관, 근대 미술관, 근대 건축관, 진포해양테마공원)을 출발해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 채만식문학관, 금강철새조망대까지 선순환 관람을 할 수 있다.

이 코스는 금강권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전시관들을 활용한 코스로써 관광·관람 시간은 도보 2시간, 자전거 30분, 차량은 15분 정도 소요된다.

박물관과 경암동 철길마을, 금강의 자연환경, 각 전시실관을 모두 즐기면 최소 하루를 소요하게 됨으로서 1박2일 체류형 관광 목적까지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은 각 전시관마다 스토리텔링과 미션투어, 총 52개의 체험 및 포토존을 개발해 각 연령층에 맞는 다양하고 구체화 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만 하는 방식이 아닌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환경을 조성했다.

박물관은 이번 통합운영으로 연 평균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박물관 입장객 중 20만~30만명이 금강권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 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금강권 전시장 재생사업으로 동부권으로 확대돼 거듭나길 바란다”며 “전국 최고의 근대문화 유산과 금강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우리시의 강점을 살려 자립도시 군산건설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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