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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변도시 사업, 새만금개발공사가 맡는다

국가사업 신뢰성 확보, 속도감 있는 추진 기대
신항만·공항 연계 국제업무시설, 복합리조트 등 포함

새만금개발청은 내년 말 착공하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사업시행자로 새만금개발공사를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정책 사업으로서 신뢰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인 수변도시는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내 6.6㎢에 거주인구 2만명 수준으로 조성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내년 말 착공해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중·저밀도 주택뿐 아니라 신항민 및 공항과 연계한 국제업무시설, 복합리조트 등이 포함된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공사는 친환경·스마트도시, 수변도시의 특성을 살린 개발 방향 구체화를 위해 다음달 중 통합개발계획에 착수한다.

수변도시 사업에 첫 적용되는 통합개발계획은 새만금사업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제도로, 지난해 12월 새만금사업법 개정으로 근거를 마련했다.

사업시행자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통합한 ‘통합개발계획’을 수립하면 새만금개발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를 일괄 심의하는 사업 추진 방식이다.

이에 2년 이상 소요됐던 기존 방식에 비해 인허가 절차가 1년 이상 단축될 수 있다는 게 새만금개발청의 설명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은 공공주도 매립으로 전환하는 최초의 사업”이라며 “조속히 추진돼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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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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