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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률 높이는 입사지원 타이밍!

하반기 공채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대기업 신입공채 서류접수가 시작되고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선호하는 서류접수 시기가 있었으며, 이들이 선호하는 서류접수 시기는 모집 시작 후 2~3일 이내로 나타났다. 또 지원자 한 명의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1.7분으로 예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인사담당자 577명을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 시 서류전형 평가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인사담당자가 한 명의 입사지원서(이력서 +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1.7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 7.8분에 비해 무려 4분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블라인드 채용 등 서류전형 단계부터 직무역량을 검증하려는 기업들이 늘면서, 입사지원 검토 시간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절반 이상은 선호하는 입사지원 검토 시기가 있다고 답했다. 조사결과 58.6%의 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입사지원 시기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이 선호하는 입사지원 시기로는 △접수 시작 후 2~3일 이내가 62.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접수 기간 중간 지점 정도(22.5%), △마감 2~3일전(8.3%), △접수 시작 당일(5.3%), △마감일 당일(1.2%) 순이었다. 그렇다면 서류를 일찍, 혹은 늦게 접수하는 것이 입사지원자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까? 조사 결과 지원서를 늦게 접수한다 해도 큰 영향은 없지만, 일찍 접수하는 쪽이 유리할 수는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서류를 마감일에 맞춰 접수하는 지원자의 이미지를 물은 결과 절반 이상인 57.4%의 인사담당자가 △서류접수를 마감일에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이미지를 답한 응답들은 △입사의지가 약해 보인다(12.5%), △급하게 작성하여 서류를 제출했을 것 같다(9.4%), △일을 닥쳐서 몰아 할 것 같다(8.1%), △준비성이 없어 보인다(6.4%), △회사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을 것 같다(4.9%) 등의 부정적 이미지가 이어졌다. 반면 접수 마감일에 앞서 일찌감치 접수하는 지원자에 대한 이미지를 물은 결과 △미리 준비하는 성실한 느낌이 든다(25.5%), △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 보인다(16.6%), △적극적인 인재일 것 같다(14.6%) 등의 호의적인 응답이 주를 이뤘다. △서류접수를 일찍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응답은 40.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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