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19:0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일반기사

옛사람들의 소망 담긴 민화 보러오세요

전주미술관, ‘조선 후기, 민화로 물들다’전
풍속도·책거리·기명절지도 등 24점 선보여

책가도.
책가도.

전주미술관(관장 김완기)이 12월 31일 화요일까지 ‘조선 후기, 민화로 물들다’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전주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민화작품을 펼쳐놓은 자리로, 풍속도·책거리·호작도·산수화·기명절지도 등 24점을 만날 수 있다.

민화는 누가 그렸는지, 어떻게 시작됐는지 분명하게 확인할 수 없지만, 그 당시 살아가는 백성의 소망을 잘 담아낸 그림이다.

석류는 ‘번창’, 잉어는 ‘출세와 득남’, 모란은 ‘부귀’…. 민화에 등장하는 소재들은 제각각 다른 소망을 의미한다. 작가들은 하나의 소재를 선택해 그림을 그리기도 하지만, 비슷한 의미를 가진 소재를 여러 개 활용하기도 했다.

김완기 관장은 “민화는 단순히 예술을 즐기는 목적보다 누군가의 바람이나 소망을 담은 그림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람 문의 063-283-8886~7.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미술관 #민화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