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모한 ‘예술창작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을 올 여름에 선보이게 됐다.
이번 전시는 작품비 4700만 원 중 70%를 국비로 지원 받아 운영되며 오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31일간 군산예술의전당 2·3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체험전시‘클림트의 황금빛 비밀’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초기 작품부터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키스’, ‘유디트Ⅰ’등의 명화와 드로잉 작품 등을 실제와 동일한 사이즈의 레플리카 작품으로 관람 할 수 있다.
구스타프 클림트(1862년 ~ 1918년, 오스트리아 출신)는 서양 미술사에서 상징적이고 몽환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여성의 관능미 표현에 뛰어난 작가로 명성을 떨쳤다.
그의 작품은 찬란한 황금빛, 화려한 색채를 특징으로 성과 사랑, 죽음에 대한 주제들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들에게 칭송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좀 더 쉽고 재밌게 클림트 작품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슨트(전문안내인)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평일·주말 총 하루 4회씩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 직접 그려보고 참여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유자 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비공모사업을 통해 전 연령대의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제공하고 예술의전당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화 향유기회를 마련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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