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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반딧불이 개체 늘리기에 온힘

유충 4000마리·다슬기 20kg 방사

13일 무주군이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과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반디랜드 내 반딧불이 관찰지와 복원지 등 2곳에서 반딧불이 유충 4000여 마리와 반딧불이 먹이로 알려진 다슬기 20kg을 방사했다.
13일 무주군이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과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반디랜드 내 반딧불이 관찰지와 복원지 등 2곳에서 반딧불이 유충 4000여 마리와 반딧불이 먹이로 알려진 다슬기 20kg을 방사했다.

무주군이 반딧불이 유충 방사 등을 통해 관내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과 개체 수 늘리기에 힘을 기울인다.

13일 설천면 반디랜드 내 반딧불이 관찰지와 복원지 등 2곳에서 진행된 방사행사에서는 그동안 무주군이 반딧불이 연구소에서 연구·증식해 왔던 반딧불이 유충 4000여 마리와 반딧불이 먹이로 알려진 다슬기 20kg이 방사됐다. 군에 따르면 유충방사가 해마다 유충의 야생 적응력을 키워 반딧불이 서식지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도 2000여 마리를 추가 방사할 계획이다.

무주군 내 반딧불이 서식지는 설천면을 비롯해 6개 읍·면 152곳으로 무주군은 해마다 6월 운문산반딧불이 탐사와 9월 반딧불축제 늦반딧불이 신비탐사를 통해 살아있는 반딧불이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재훈 군 반딧불이팀장은 “반딧불이 서식지 확대와 복원을 위해 유충 방사를 비롯한 환경정화, 친환경농자재 지원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벼농사 기피현상으로 인해 애반딧불이 서식 공간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생태와 서식지, 개체 증식에 관한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반딧불이연구소(반디랜드 내)는 환경지표곤충인 반딧불의 생태, 개체, 먹이, 서식지 등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무주가 반딧불이 고장의 명성을 지켜가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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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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