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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 여러 조각작품 오밀조밀”

2020 전주시미술협회 릴레이전 조각분과 회원전
오는 31일까지 전주 피크니크 갤러리서 진행

조각분과 회원 작품 '황혼'
조각분과 회원 작품 '황혼'

19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서학동 피크니크 갤러리. 원룸 크기의 하얀 공간이 보였다. 이 곳에는 전북의 조각분과 회원들이 만든 조각작품들이 오밀조밀 전시되어 있다.

임민택 작가의 ‘여백(산과해)’, 임석윤 작가의 ‘선’, 김종철 작가의 ‘한국의 미’, 엄혁용 작가의 ‘꽃과 구름’, 김경실 작가의 ‘꿈’, 김효경 작가의 ‘time’, 성철진 작가의 ‘황혼’, 황영주 작가의 ‘담소’, 한정무 작가의 ‘축’, 배병희 작가의 ‘빌딩 위 시민’, 김성수 작가의 ‘Rodeo’ 등 다양한 작품이 있었다. 이들 작품 모두 하얀 벽, 바닥 등에 보는이로 하여금 자연스러웠다.

특히 성철진 작가의 ‘황혼’ 작품은 지팡이를 든 노인이 인생의 마지막 언덕을 넘어가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김종철 작가의 ‘한국의 미’는 훈민정음 속 QR코드를 입력할 경우 휴대폰을 통해 ‘기와’, ‘불국사’ 등 영상을 통해 유적지 등을 통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사)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는 전주 시내 카페 갤러리와 협의해 전시공간을 후원받아 10개분과(한국화·서양화·수채화·판화·조소·공예·디자인·서예·문인화·민화)에 대한 릴레이전시를 펼치고 있다. 현재는 이곳에서 조각분과 회원인 16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백승관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장은 “많은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인 작품을 마음으로 담아가길 바란다”면서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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