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도, ‘포스트코로나19’ 경제대책 발표…‘디지털경제 전환으로 전화위복’

9일 올 첫 전북경제 활력화비대위 개최
비대면 사회서 생존할 수 있는 지역경제체계 구축
직접지원강화·新일자리만들기 목표 10개 사업 발굴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전북 경제활력화 비상대책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전북 경제활력화 비상대책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가 ‘포스트코로나19’ 경제대책 발표를 통해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렀던 지역경제 시스템을 디지털 경제로 전환할 것을 선포했다.

도는 9일 이태원과 쿠팡물류센터 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미뤄졌던 제1차 전북경제활력화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후속대책 추진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도출된 과제의 핵심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비대면 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는 지역경제체계 구축이다.

민간주도로 이뤄졌던 일자리 문제를 지방정부가 직접 지원함으로써 고용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점 또한 기존경제정책과 그 성격을 달리한다.

포스트코로나 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골목상권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금융 사각지대 해소 등을 통해 경제취약계층의 성장사다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도는 이러한 대책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급변하는 정세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적 개도개선과 기반강화방안을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회의에서 발굴된 중점과제로는 7개 분야에서 45개가 도출됐다.

경제 활성화 7대 분야는 △일자리 문제 △디지털 골목상권 전환 △창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적 투자유치 △친 기업 인프라 구축 △수출 활력 제고 △사회적 경제 경쟁력 강화 등이 선정됐다.

제시된 대안은 체감도 높은 정책추진을 위해 도내 경제단체 및 전문가가 함께할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경제대책은 당장의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새 시대를 적응할 수 있는 경제체질을 갖추기 위해 마련된 것” 이라며 “경제회복의 불씨를 당겨 도민들이 제대로 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관련기사 전북도 ‘포스트코로나19’ 정책, 비대면 경제와 일자리가 핵심
김윤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