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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전북, ‘최하위’ 인천 잡고 1위 굳힌다

오는 13일 1위vs12위 맞대결, ‘승리’ 자신
K리그 홈경기 전승·무실점 이어갈지 주목
이동국, 또 ‘품격 있는 세레모니’ 기대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가 전주성에서 선두수성에 나선다.

K리그1 1위 전북현대는 오는 13일 저녁 7시 인천유나이티드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6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서울원정에서 거둔 4대1 완승의 기세를 몰아 12위에 머무르고 있는 인천을 상대로 승리와 함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다는 각오다.

올 시즌 홈에서 치른 두 경기 모두 무실점 승리를 장식한 전북은 리그 최소득점(2득점)으로 아직 승리를 맛보지 못한 인천에 실점 없는 완벽한 승리를 자신한다.

인천전의 키 플레이어는 3경기 3득점으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과 측면에서 공격 본능을 일깨우며 리그 도움 부문 1위에 올라선 한교원이 전주성 ‘닥공’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동국은 득점과 함께 품격 있는 세리머니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특별 제작한 ‘순국선열 헌정 유니폼’을 선수들이 입고 경기에 나서 6월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득점상황을 예측하는 SNS 이벤트를 실시해 중계로만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한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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