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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지역 베트남·중국 이주여성 모임, 의료진·공무원에 음식 대접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인 ‘깜언’과 중국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짜이요’ 회원 10여명이 12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코로나19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완주군 공무원과 의료진을 위해 특별한 음식을 준비했다. 바로 그들의 본국 음식.

베트남 회원들은 분짜, 짜넴, 베트남 커피를 준비했다. 중국 회원들은 양장피, 춘권, 금어교, 중국차를 정성스레 마련했다.

회원들은 이날 점심시간에 공무원들을 초청해 함께 식사를 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식사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별도로 70인분의 도시락까지 준비해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최근 고향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급하게 귀국했는데 공항까지 마중 나온 완주군의 빠른 대처에 너무 감사하고 존경스러웠다”며 “평소 생활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 기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주여성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감동했다”며 “현재 완주군은 코로나 상황 속 확진자 0명의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동참해 준 결과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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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bada1-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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