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8일만에 만난 광주에 1대0 승리
울산 현대 제치고 선두 탈환 성공
4연속 홈경기 무실점 승리 기록도
프로축구 전북현대 모터스가 더 높이 날아올랐다.
전북은 1038일만에 만난 ‘호남더비 대결’에서 승리를 하며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전북 현대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한교원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전북은 승점 21(7승 1패)을 쌓아 울산 현대(승점 20)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전북은 4경기 연속 홈경기 무실점 승리에도 성공했다.
전북은 조규성, 한교원, 이승기, 김보경, 쿠니모토, 손준호, 이용, 홍정호, 최보경, 김진수, 송범근이 선발 출전했다.
전북은 전반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4분 조규성은 이용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2분엔 한교원이 기습적으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수비에 맞고 측면으로 흐른 공을 이용이 잡아 크로스를 올렸다. 한교원은 박스 안으로 침투해 헤더 슈팅으려 연결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양 팀은 0-0으로 후반을 맞았다. 광주는 전반 7분 펠리페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전북은 후반 40분 극적인 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김진수가 때린 슈팅이 굴절되어 이주용 앞에 흘렀다. 이주용이 슈팅을 시도한 것이 한교원 앞으로 흘렀고, 한교원이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전북은 득점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무릴로와 벨트비크가 연달아 슈팅을 때리며 추가골을 노렸다. 추가골은 없었지만 전북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선두를 탈환했다.
한편, 전북은 ‘살얼음판 선두싸움’을 펼치고 있는 울산 현대와 28일 오후 6시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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