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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초선 의원, 상임위 데뷔…송곳 질문은

신영대, 비대면 산업 육성·전통 제조업 지원방안 모색 당부
김수흥, 수도권 유턴기업 보조금 지급 문제제기
‘한국판 뉴딜’에 ‘전북형 뉴딜’ 포함 건의도
윤준병, 환노위서 여당만 모여 간담회…아직 첫 질문 안한 상황
이원택, 스마트팜 관련 강소농 지원대책 마련 건의

국회의사당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국회의사당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미래통합당의 보이콧 속에 21대 국회 일부 상임위원회가 개문발차했다. 국회에 갓 입성한 전북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관심이 보아진다.

전북 초선은 더불어민주당 신영대(군산)·김수흥(익산갑)·윤준병(정읍고창)·이원택(김제부안) 의원 등 4명이다. 이들은 최근 열린 첫 상임위에서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등으로 악화된 전북 경제에 대한 대책과 지역 현안을 첫 질의 소재로 삼아 ‘상임위 데뷔전’을 치렀다.

신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회 업무 보고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태양광 부품에 대한 내후성 평가 등 친환경적인 재생에너지 추진방안을 제안했다. 지난 17일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상대로 스타트업, 비대면 산업의 육성과 더불어 전통적 제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17일 기획재정부 업무 및 3차 추경안에 대한 보고에서 해외에서 돌아오는 수도권 유턴기업에 대한 입지보조금 문제를 지적했다. 비수도권 지역으로 돌아온 유턴 기업에만 주던 보조금을 수도권까지 확대하면 전북 같은 지역에 올 기업이 없으며, 국토교통발전 취지에도 어긋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해 마련한 국가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에 ‘호남형 뉴딜’, ‘전북형 뉴딜’이 포함돼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윤 의원은 아직 상임위에서 첫 번째 질의를 하지 않은 상태다. 본래 윤 의원이 속한 환경노동위원회 상임위원장직은 야당 몫으로, 위원장이 선임되지 않은 상황에서 업무보고를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17일에는 여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환경부·고용노동부와 간담회만 했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현수 장관에게 스마트팜의 발전단계를 두고 질의를 했다. 스마트팜은 농·축·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서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한 시스템이다.

이 의원은 스마트팜과 관련한 빅데이터 모델의 진행 상황, 약용작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강소농 지원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밖에 보리가격 안정대책과 내수면 어업지원대책을 세워달라고 건의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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