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최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에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하고 운영자 모집에 들어갔다. 군은 오는 8일까지 국민여가캠핑장 운영자를 모집,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이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운영자를 모집 중인 이곳 캠핑장은 총 3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 9월 착공, 지난 6월 말 준공했으며, 자동차야영장 78면, 일반야영장 32면 총 110면으로 조성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은 운일암반일암 계곡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현재 조성 중인 ‘구름다리’에 운장산과 구봉산을 연계한 등산 및 지질 탐방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체류형 관광코스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운영자 모집 안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 중이다. 응모 참가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http://www.onbid.co.kr, 이하 온비드)을 이용한 전자입찰방식으로 가능하다.
전춘성 군수는 “캠핑족들이 사계절 방문하면 연중 관광객 유치 효과를 볼 수 있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지질자원을 가진 운일암반일암을 마이산, 용담호와 연계해 진안의 새로운 체류형 관광코스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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