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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보 ‘헤딩 결승골’…전북현대, 5연승 질주

상주에 2대1 짜릿한 승, 10라운드 패배 설욕
선두 탈환은 실패, 김진수 2도움 ‘명품 활약’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전북현대와 상주 경기에서 전북 구스타보가 헤딩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전북현대와 상주 경기에서 전북 구스타보가 헤딩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현대가 상주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선두탈환은 다음을 기약했다.

전북은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2분 구스타보의 헤딩 결승골로 상주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전북은 13승 2무 3패 승점 41점이 됐다. 같은날 선두 울산현대(승점 42)가 성남FC를 2대1로 제압하면서 승점차를 1점으로 유지했다.

전북은 지난달 5일 치른 10라운드에서 시즌 두 번째 패배(0-1 패)를 안겼던 상주에게 설욕에도 성공했다.

전북은 올여름 합류해 팀 분위기를 바꿔놓은 구스타보와 바로우를 비롯한 정예멤버로 나섰다.

반면, 상무는 27일 전역을 앞둔 6명의 선수 중 미드필더 이찬동만 선발출전하고 이날 상주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른 오현규와 강지훈 등 새 얼굴들을 대거 내세워 전북에 맞섰다. 주전 공격수 오세훈은 아예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전북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분 바로우와 패스를 주고받은 김진수가 상주의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빠져들어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성윤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성윤의 프로 데뷔골이었다.

하지만 상주는 만만치 않았다. 전반 14분 강지훈의 크로스를 받은 오현규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막판 결실을 맺었다. 후반 42분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진수는 전북의 두 골을 모두 도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는 김진수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2개의 도움뿐 아니라 안정적인 수비까지 빛나 명품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북에서 받고 있는 대우보다 연봉 3배 등 파격적인 제안이 들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거취와 별개로 왜 김진수가 이적설에 휩싸이는지를 알 수 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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