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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전 장관 "책 통해 혁신이라는 논의의 장 만들고 싶어"

전북일보와 전화 인터뷰
'K-이노베이션' 발간

홍종학 전 장관
홍종학 전 장관

홍종학 전 장관은 전북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책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한국경제가 가야할 길은 혁신이다.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주도성장과 소득주소 성장, 혁신성장을 이끌었는데, 규제프리존 등 혁신성장부분에서 어느정도 성과는 있었다”면서도 “그 정도로는 부족하고 양극화를 해소하는 방법, 즉 경제의 파이를 크게하는 방법은 논의가 안됐었다. 이 책을 통해 그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책은 한국경제를 이끌고 한국경제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과 경제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는 지방공무원이나 중앙부처 공무원들, 스타트업 기업들, 대기업 등 모든 경제 관련 인사들이 읽었으면 한다”고 했다.

코로나19 시대 한국 정부의 코로나 대응과 관련에서도 그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책에서는 거론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K방역을 극찬하고 그로 인해 경제 성장률이 전세계에서 가장 작은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이뤘는데도, 아직도 우리나라 내부에서는 공무원들에 대한 비판이 있다”며 “왜 그렇게 됐는지 고민하고 바꾸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홍 전 장관은 “양극화·저성장으로 인해 한국경제가 쇠락하고 있다.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한국경제는 기적의 경제다. 폐허가 된 나라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 하고 민주화도 달성했다”며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 인적자본인데,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라라보다 우수한 인적자원을 갖고 있다. 논의와 고민들 통해 남들보다 한발 먼저 나가게 되면 한국경제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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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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