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에너지 자립 정책 일환… 100㎾ 미만 시설 대상 내년부터
정부가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제로화하기로 한 가운데 전주시도 민간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전주시는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100㎾ 미만 태양광 발전시설의 설치자금 융자 시 발생하는 이자차액(2%)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태양광 발전시설의 설치부담을 완화해 시설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립률도 높이기 위한 것이다. 70㎾ 정도의 발전시설 60개가량의 이자차액을 보전할 수 있는 사업 규모다. 이자차액 지원을 통해 4,200㎾ 정도의 발전소가 추가 설치되면 20년생 소나무 54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로 2,428톤의 CO2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시설은 물론 한전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력판매형 시설 모두 가능하다. 다만 신청 당시 준공검사 및 전기 사용전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시는 오는 7일 전주중부비전센터 글로리아홀에서 관련 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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